1. 클라나드(Ke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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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나드 TV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챙겨보던 중 문득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작 게임을 붙잡게 되었는데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처음에는 엄청난 분량의 대사에 조금 주눅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하면 할수록 탄탄한 스토리와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있는 게임의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나기사, 스노하라, 코토미 루트를 먼저 클리어하고 지금은 후지바야시 자매 중 동생인 료 루트를 달리는 중인데, 클라나드에서 흔치 않은 순수 연애 스토리라 부담 없이 감상하고 있습니다.

2. 이스 오리진(Falco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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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고대왕국 이스를 배경으로 빨간머리 검사 아돌의 모험담을 담아냈던 이스 I, II의 70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입니다. 전작이었던 이스 III 리메이크 ‘이스 ? 펠가나의 맹세’를 넘어서는 액션 연출과 적당한 난이도로 인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물론 난이도를 높이면 고생길이 열립니다. 특히 나이트메어는 정말 악몽이라는…) 3명의 주인공(유니카, 휴고, 토르)으로 진정한 엔딩까지 보고 잠시 접었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요령을 익혀서인지 아무래도 1회차 플레이보다는 덜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