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에서 양수경의 히트곡을 듣다 취미생활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가 되면 습관처럼 KBS1 장수 프로그램인 '가요무대'를 시청하는데, 방송을 볼 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성인가요를 들으면 그다지 위화감이 들지 않지만,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자주 들었던 80년대 곡이 나오면 속된 말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기분을 맛보는 겁니다.

어제 방영된 가요무대에서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양수경, 1988)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장혜리, 1989)를 다시 듣게 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않아 김동건 MC가 '보랏빛 향기'(강수지, 1989)나 '미소 속에 비친 그대'(신승훈, 1990)를 신청곡으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40대로 접어든 것도 아닌데 예전에 즐겨듣던 곡을 가요무대에서 다시 들으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덧글

  • Megane 2015/03/10 22:18 #

    저는 40이 넘었지만 싫으다~ 손발이...으아~
  • Megane 2016/01/02 01:20 #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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