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으로 얼리 액세스 딱지를 떼는 스팀 게임 Slay the Spyre의 인기 MOD인 마리사(Marisa)입니다. 동방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환상향의 무녀 레이무는 어디가고 마리사가 먼저 등장했는데, 아무래도 서양 판타지 세계관이라 마법사가 더 어울려 보이긴 합니다.
청소를 잘하게 생긴 평소 모습과 달리 검은 망토에 짧은 하의, 사이 하이 삭스 차림이라 사악한 마녀(?)같은 분위기도 풍기지만, 별이 반짝이는 것으로 보아 나쁜 사람은 아닌 듯하군요.
(마리사 하면 떠오르는 모습)
카드는 역시 마법사답게 다양한 마법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버프를 받으면 적을 한번에 쓸어버릴만큼 강력한 딜을 자랑하는데, 다른 세 직업과는 운영방식이 달라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영문 표기가 많아 한글판에서는 약간의 위화감이 있긴 합니다만, 한글화도 되어 있으니 동방프로젝트를 잘 모르더라도 MOD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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