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어학연수를 갔던 한 친구에게서 받은 사진입니다. Sumner라는 작은 마을에 머물던 무렵, 집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찍었다고 합니다. 개와 함께 한가로이 해변을 거니는 모습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중 오래 전 보았던 스노우캣의 일기를 떠올렸습니다.
훗날 기회가 닿는다면 여름휴가를 이렇게 보내보고 싶습니다. 복잡한 계획도 없이, 어디를 갈까 망설일 필요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말이죠. 비록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잠시나마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